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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답안지/여행맛집노트

[대구맛집] 대구 수성구 생선구이 돌솥밥 맛집, 어물전 본점

by 오답인생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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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있죠?

밥은 먹어야겠는데 반찬은 딱히 없고,

시켜먹자니, 맨날 시켜먹는 치킨, 피자는 질리고,

뜨끈하고 든든한 한식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뜨끈한 밥과 생선구이가 생각이 나는 추운 겨울날 저녁,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생선구이집, 어물전을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곳이구요,

좀 더 구체적으로는 대구MBC네거리 부근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 편합니다.

 

 

범어동에 위치한 이 곳이 어물전 본점이라고 하네요.

식당의 규모가 제법 큽니다.

건물 정면에 대형 메뉴판이 떡하니 걸려있네요.

 

 

메뉴 한번 볼까요?

 

 

어물전은 가게 이름답게 생선 전문 식당입니다.

그 중에서 생선구이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모듬생선구이와 돌솥밥이 주메뉴입니다.

 

배가 고파 죽을 것 같은 저는 모듬생선구이 돌솥 특 정식을 주문합니다.

이 메뉴의 특징이 다양한 생선구이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갈치, 고등어, 조기, 열기, 가자미 총 5가지의 생선구이를 모두 먹을 수 있죠.

엄청 기대가 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와! 엄청나죠?

밑반찬도 나오기는 하는데, 밑반찬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중간에 있는 생선구이가 배고픈 저를 안절부절하게 합니다.

 

 

5가지의 생선구이 한번 보세요!

제일 위에부터 가자미, 열기, 갈치, 조기, 고등어 구이입니다.

 

 

노릇노릇한게 정말 맛있겠죠?

막상 직접 보니 양도 굉장히 많습니다.

 

 

밥도 그냥 밥이 아니구요, 돌솥밥이 나옵니다.

 

구수하고 뜨끈합니다.

 

 

돌솥밥은 어떻게 한다?

얼른 밥은 덜어내고, 물을 넣어 숭늉으로 만들어두어야죠.

 

 

그 다음은?

정신없이 먹기 시작합니다!

 

 

정신없이 생선살을 먹습니다.

생선이 큼직큼직하고 살도 꽉 차있어서 먹을게 많아요.

 

하얀 생선살에 따뜻한 밥 한숟가락! 

 

더 이상의 설명이 뭐가 필요할까요?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생선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맛보는 재미가 있어요.

 

짭짤한 조기구이는 밥도둑이구요.

고등어구이는 젓가락보다는 손으로 잡고 뜯어먹는게 제맛입니다.

갈치의 부드러운 살은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립니다.

담배학 가자미살은 아이들이 먹기에도 참 좋구요.

간간한 열기구이도 제 2의 밥도둑입니다.

 

정말 오늘 저녁은 생선구이의 축제입니다!

 

 

그리고, 생선구이와 아주 잘 맞는 음식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된장찌개입니다.

 

어물전은 생선구이도 맛있지만, 사실은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어요.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된장찌개가 돌솥밥과 정말 잘 어울려요.

밥 한숟가락에 생선살에 된장찌개 한 숟가락! 

밥 한공기로는 부족할 정도입니다.

 

 

마무리는, 처음에 만들어둔 숭늉!

아직까지도 온기가 남아있는 구수한 숭늉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저녁이에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요?

이제는 치킨, 피자, 족발 등의 배달음식보다는, 이렇게 든든하고 따뜻한 한식이 더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이번 어물전 방문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같이 간 가족도 너무 맛있게 먹었구요,

무엇보다도 요즘 밥을 잘 안먹어서 속상한 아기도 너무 잘먹어서 좋았답니다.

 

 

5가지의 다양한 생선구이를 집에서 먹기에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물전에서는 다양한 생선구이를 맛있게 구워내니 참 편하고 좋아요.

 

 

음식의 맛과 양에 비하면 13,000원은 비싼 편이 절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물전에서 다양한 생선구이도 맛보시고, 뜨끈한 돌솥밥과 된장찌개도 함께 즐겨보세요.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고 배부르게 해줄겁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광고글이 아니며,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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