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슬림전면책장으로 창의적인 공간 연출하기

또박이가 태어나고 나서, 

집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많이 어수선해졌구요, 많이 너저분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수많은 유아용 책들 때문인데요.

신혼 때는 책이 많이 없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왠 책이 그렇게도 많은지요!

 

그 많은 책들을 정리하지 않고 나면,

금방 집이 어수선해집니다.

읽으려는 책을 찾기도 어려워지구요.

 

그래서 책을 수납할 공간이 곳곳에 절실히 필요하더라구요.

 

기왕이면 수납 기능 뿐만 아니라,

기존의 죽은 공간도 살릴 수 있고,

인테리어적으로도 멋지고 창의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창의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수납 공간도 확보할 수 있는 슬림전면책장을 소개합니다.

(내돈내산!)

 

 

 

저희 집에는 아주 아까운 공간이 있어요.

안방과 작은방이 마주보는 바로 이 공간인데요,

 

 

그런데!! 

아주 아까운 공간이 있어요.

바로 여기입니다.

안방과 작은방이 마주하는 공간인데요.

 

저는 늘 이 공간이 아까웠어요.

조금 더 깊었다면 여기다가 수납장을 설치해놓고,

그 위에 예쁜 물건을 올려놓으면 참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이 공간은 깊이가 매우 매우 얇습니다.

 

15cm정도밖에 되지 않는 이 얇은 깊이 때문에,

수납장을 설치할 수가 없어요.

자칫 잘못 설치해버리면,

안방과 작은 방의 통행을 방해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공간은 아무 쓸모가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죽은 공간이 되었지요.

 

그래서!

이 공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봅니다!!!

열심히 알아보고 찾아보았지요!

 

 

그렇게 해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슬림전면책장을 구매하였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며칠 뒤 큰 박스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완제품이 아니에요. 직접 만들어야 하지요.

 

 

어려울 거 있나요? 설명서 보고 차근차근 만들면 됩니다.

부속마다 번호가 있어서 제작이 어렵지는 않아 보입니다.

음.. 완성되면 대충 이런 모양이군요!

 

 

재단되어 있는 나무 부속을 가지고 열심히 만들어봅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슬림전면책장!!!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이름대로 폭이 아주 슬림하군요!

 

폭이 얇아서 죽은 공간이었던

우리집 안방과 작은방 사이를

아주 멋지게 살려줄 것 같습니다!

 

 

자! 설치해보겠습니다.

이 때, 슬림전면책장은 반드시 벽에 고정시켜야 해요.

고정시키지 않으면 책장이 앞으로 쏟아질 수 있거든요.

고정시킬 수 있는 부품도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폭이 얇아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죽은 공간이 

슬림전면책장 덕분에 멋진 책 수납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또박이도 신기한지 한참을 보더라구요.

동그라미와 세모, 네모의 조형이 조화롭게 보입니다.

 

저는 새롭게 바뀐 이 공간을 보니, 오징어게임이 떠오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책장 본연의 기능을 살려야죠.

책을 수납해보겠습니다. 

 

아내는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지브리 작품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브리 관련 장난감이 제법 있어요.

같이 올려봅시다.

 

짠! 어떤가요?

 

수납 기능에 충실하고, 죽어 있던 공간을 예쁘게 살려주는

창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혹시 저희처럼 집안에 얇은 자투리 공간이 있으시다면,

슬림전면책장 한번 생각해보세요.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집안 분위기도 확 살아납니다.

 

또박이도 이 슬림전면책장을 보면,

책을 막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겠지요?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고나면, 유아용 책은 빼고,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멋진 잡지들을 

수납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슬림전면책장을 설치하고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 또 멋진 인테리어로 포스팅해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