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으면 부부관계가 좋지 않을까요? (나이별 부부관계 만족도)

 

 

안녕하세요. 통계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통계로 우리의 삶을 함께 해석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이 별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를 살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배우자와의 관계를 만족하시나요?

이 때의 배우자와의 관계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배우자와의 성격, 대화, 궁합, 취미, 경제관념 등 정말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배우자와의 관계는 연령별로, 나이별로 어떻게 변화할까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통계청

 

통계청에서는 배우자와의 전반적인 관계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요.

가장 최근인 2022년의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배우자와의 관계가 나이대별로 많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20대는 배우자와의 관계를 만족하는 비율이 무려 92.9%에 이릅니다.

 

 

20대라면 정말 갓 결혼한 신혼부부들이잖아요.

부부가 된지 얼마안된 정말 따끈따끈한 신혼부부들이니 배우자와의 관계가 대부분 만족스럽겠지요.

신혼이 달리 신혼이겠습니까. 깨를 볶는 신혼부부들이니까요.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배우자와의 관계를 만족하는 비율은 30대 84.9%, 40대 75.5%, 50대 69.6%로 점점 하락합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배우자와의 관계를 만족하는 비율은 하락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함께 살아가는 시간이 점점 많아질수록 서로 간의 정도 들지만,

어쩔 수 없이 배우자와의 관계에 실망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를 많이 발견하게 되죠.

그러면서 배우자와의 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이 점점 낮아지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부부간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는 통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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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질수록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는 낮아집니다.

 

 

20대 때 배우자와의 관계를 만족하는 비율이 92.2%나 되지만,
이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낮아져 60대에는 64%로 크게 떨어집니다.

결혼 기간이 늘어날수록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는 낮아진다고 볼 수 있지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분명, 통계자료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을거에요.

그 긴긴 시간을 함께 하며 쌓인 서로 간의 사랑은 신혼부부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깊이일 겁니다.

이 땅의 모든 부부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