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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이야기

우리나라 학생들의 자존감은 얼마나 높을까요?

by 통계왕 통선생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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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계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자존감 실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자존감이란 무엇일까요?

자존감은 자아 존중감을 줄인 말이라고 해요.

자신을 존중하고, 자기 자신을 가치있는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자존감이 높을수록 행복한 삶을 살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학생들의 자존감은 어떨까요?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통계청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의견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조사한 자료입니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의견에 '그렇다' 라고 생각하면 자존감이 높은 편이고,

'아니다'라고 하면 자존감이 낮은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의견에 '그렇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76.9%입니다.

 

 

'매우 그렇다'가 34.9%, '그런 편이다'가 42%이므로 이 둘을 합치면 76.9%가 나오죠.

 

반면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의견에 '보통이다.'

즉, 자존감이 보통인 비율은 20.4%입니다.

 

그리고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의견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8%입니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가 2.0%, '전혀 그렇지 않다.'가 0.8%이므로 이 둘을 합치면 2.8%가 나오죠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중고등학생은 76.9%가 높은 자존감, 20.4%가 보통 자존감, 2.8%가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통계자료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생각보다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다행입니다만,

2.8%의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낮은 자존감은 스스로를 행복하지 않게 생각하도록 합니다.

타인과 비교하며 열등 의식을 가지고 있고, 자기혐오와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하기도 하죠.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자신의 삶에 대한 애착도 사라지게 됩니다.

심할 경우 우울증, 대인기피증, 불안 장애 등의 정신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학생이 2.8%로 낮은 비율이라 다행이라는 생각보다는,

2.8%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어떻게 회복시킬지 많은 고민과 지원,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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