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일요일,
날벼락 같은 회사 동료 확진 소식에
황급히 저도 코로나19 검사를 했었고,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수동감시자가 되었지요.

2021.12.16 - [일상 답안지/일상기록] - 코로나19, 수동감시자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수동감시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12일 일요일, 평소의 일요일과는 다르게 일찍 일어났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또박이 데리고 산책을 가려고 했지요. 그 날 따라 햇볕이 따뜻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회사 동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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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감시자는 보건소에서 지정해준 날짜에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개별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어제였던, 12월 16일
코로나19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이...얼마나 많은지!!!
직접 보니 알겠더군요.
지금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제가 간 선별진료소는 야외 진료소였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정말 코로나 확산세가 심한가봅니다.
벌써 코로나19 검사 몇번째인지..
저는 입 속 검사는 괜찮던데,
코 속 검사가 그렇게 불쾌하더군요.
찡하고 한대 맞은 느낌ㅜㅠ
그래도 저같은 일반 시민들은
한번 검사받고 나면 집에 가기라도 하지,
코로나19 검사를 해주시는 보건소 직원분들은
정말 정말 고생 많이하시더군요.
이 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리시며,
저 많은 대기 인원들을 하나하나 검사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장기화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왜 빨리 검사 진행이 안되냐고
화 내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정말 그러지좀 맙시다.
보건소, 병원 등등 관련 의료진분들이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우리를 보호해주시는 분들인데,
본인 조금 불편하다고 그러면 되나요?
저 분들 다 그만두시면,
누가 우리를 검사해주고 누가 우리를 치료해줍니까.
보건소, 병원 등등 관련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대기 시간이 길다고 짜증낼 것이 아니라,
많이 힘드시죠 감사합니다.
따뜻한 인사 한마디라도 더 해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검사결과가 문자로 통보되었습니다.
다행히 음성입니다!
이제 수동감시자 1차 검사는 완료했고,
2차 검사만 남았습니다.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면
저는 수동감시자 해제가 됩니다.
12월 19일 일요일에 또 검사를 받으러 갔다 오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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