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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일상이야기

수동감시자 1차 코로나19 검사 결과

by 통계왕 통선생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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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일요일,

날벼락 같은 회사 동료 확진 소식에

황급히 저도 코로나19 검사를 했었고,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수동감시자가 되었지요.

 

2021.12.16 - [일상 답안지/일상기록] - 코로나19, 수동감시자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수동감시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12일 일요일, 평소의 일요일과는 다르게 일찍 일어났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또박이 데리고 산책을 가려고 했지요. 그 날 따라 햇볕이 따뜻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회사 동료에게

life-answer-sheet.tistory.com

 

수동감시자는 보건소에서 지정해준 날짜에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개별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어제였던, 12월 16일

코로나19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이...얼마나 많은지!!!

직접 보니 알겠더군요. 

지금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제가 간 선별진료소는 야외 진료소였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정말 코로나 확산세가 심한가봅니다.

 

 

벌써 코로나19 검사 몇번째인지..

저는 입 속 검사는 괜찮던데,

코 속 검사가 그렇게 불쾌하더군요.

찡하고 한대 맞은 느낌ㅜㅠ

 

 

그래도 저같은 일반 시민들은 

한번 검사받고 나면 집에 가기라도 하지,

 

코로나19 검사를 해주시는 보건소 직원분들은

정말 정말 고생 많이하시더군요.

이 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리시며,

저 많은 대기 인원들을 하나하나 검사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장기화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왜 빨리 검사 진행이 안되냐고 

화 내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정말 그러지좀 맙시다.

보건소, 병원 등등 관련 의료진분들이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우리를 보호해주시는 분들인데,

본인 조금 불편하다고 그러면 되나요?

저 분들 다 그만두시면,

누가 우리를 검사해주고 누가 우리를 치료해줍니까.

 

보건소, 병원 등등 관련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대기 시간이 길다고 짜증낼 것이 아니라,

많이 힘드시죠 감사합니다. 

따뜻한 인사 한마디라도 더 해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검사결과가 문자로 통보되었습니다.

 

 

다행히 음성입니다!

 

이제 수동감시자 1차 검사는 완료했고,

2차 검사만 남았습니다.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면

저는 수동감시자 해제가 됩니다.

 

 

12월 19일 일요일에 또 검사를 받으러 갔다 오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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