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이혼율 변화

 

 

안녕하세요. 통계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통계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부터는 반대로 '이혼'과 관련된 통계자료를 살펴보려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혼'은 '결혼'과 반대의 의미이지요.

우리나라의 연도별 이혼율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혼율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조이혼율'이라는 개념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조이혼율이란 인구 1,000명 당 이혼 건수를 의미합니다.

 

통계청에서는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조이혼율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통계청

 

 

 

옛날에 비해 요즘에는 이혼의 경우를 자주 보고, 또 각종 매체에서도 이혼을 많이 다루고 있지요.

그래서 이혼율이 계속해서 증가해왔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의외의 반전이 있네요.

 

 

1970년에는 이혼율이 1,000명 당 0.4건으로 매우 낮은 편이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이혼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무려 3.4건까지 올랐구요.

그 후 다시 점점 감소하여 2022년 최근의 이혼율은 1.8건입니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크게 증가해오다, 2000년 이후로 감소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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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근의 조이혼율이 1.8건이라는 말은 인구 1,000명 당 1.8건이라는 뜻입니다.

어림잡아 인구 1,000명 당 2명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우리 주변에 이혼 부부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막상 통계수치로 보니 이혼율은 크게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1970년대에 비하면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970년부터 지금까지의 이혼율 변화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