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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답안지/생활정보노트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후기)

by 오답인생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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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답인생입니다.

 

연일 하루에만 20만명이 넘게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있는 요즈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운 좋게도 아직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직은요.

 

그런데, 정말 주변에 많이들 코로나에 감염되더라구요. 

 

 

코로나가 이렇게 길게 갈지는 정말로 몰랐습니다.

2020년 2월에 시작된 이 사태가 벌써 햇수로 3년째입니다. 

그리고 이 코로나가 언제쯤 끝날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과연 앞으로 마스크를 벗고 살 날이 올까요?

 

저희 가족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정말 외식 한 번 한적이 없습니다.

그 흔한 식당, 카페 한번 가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회사에서도 혼자 밥을 먹습니다. 

그 정도로 조심하고 있어요.

 

그러던 중, 우리 부서에 동료가 또 코로나 19에 확진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해보고, 음성일 경우에 출근하라는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직원 모두 자가진단 키트를 하나씩 주더라구요.

 

그래서 출근을 앞둔 저녁,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주변 분들은 미리 사재기를 해놓으시던데, 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어서 안사고 있었거든요.

처음 보는 부속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먼저 기다란 면봉을 꺼냅니다. 

 

그동안 보건소에서 이 면봉에 얼마나 많이 찔렸었던지, 보기도 싫습니다.

그래도 출근하려면 어쩔 수 없지요.

코에 깊게 밀어넣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직접 넣는 것이라 그런지, 보건소 pcr 검사처럼 깊게는 도저히 못 찌르겠더라구요.

 

 

그 다음,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10회 정도 반복해서 저어줍니다.

그 후 면봉을 꺼낼 때에는 그냥 꺼내는 것이 아니라, 

 

용액통을 잡은 손으로 면봉을 쥐어 짜내며 꺼내야 합니다.

 

물기를 꼭 짜낸다는 느낌으로 면봉을 짜면 됩니다.

어떤 키트의 경우는 면봉의 머리 부분을 부러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 후 면봉은 버리고, 용액 노즐 캡을 눌러서 액체가 새지 않도록 합니다.

이 노즐 캡은 스포이트의 역할을 합니다.

 

이제 검사용 디바이스에 4방울 정도를 떨어뜨리고, 결과를 확인합니다.

15분 정도면 결과가 나옵니다.

 

한 줄이면 음성이고, 두 줄이면 양성입니다.

 

저는 다행히 한 줄이 나왔답니다.

 

 

만약 2줄이 떠서 양성으로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가진단 키트에서 음성이 나오면, 실제로 음성이거나 혹은 양성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실제로도 양성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오늘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서 코로나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수많은 분들도 가정에서 이렇게 자가진단을 하신다고 합니다.

특히 학교를 다니는 어린 학생들도 일주일에 2번 이상, 이렇게 자가진단 검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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