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답인생입니다!
오늘은 저의 커피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심각한 믹스커피 중독자입니다.
매일 아침, 사무실에서 일하기 전 믹스커피 한잔의 맛을 아시나요?
저는 이 믹스커피가 없으면 하루를 시작할 수가 없었습니다.
달콤하고 끈적한 믹스커피가 몸에 들어가야 일할 준비가 되더라구요.
이게 습관이 되다보니, 많게는 하루에 3잔 이상 믹스커피를 마신 적도 있었답니다.

믹스커피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믹스커피의 문제점은 설탕과 프림이라고 하더라구요.
영양정보를 보면 지방, 포화지방, 당류 등이 포함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믹스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면 허리둘레와 혈중 지방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본 적 있습니다.
특히 믹스커피에는 다량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어서 당뇨, 지방간 등의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을 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아침에 믹스커피를 안마실 수가 있나요.
참고로 저는 담배도 하루 아침에 끊은 독한 사람인데도, 믹스커피는 진짜 못 끊겠더라구요.
특히 더운 여름에 얼음을 탄 믹스커피 한 잔은 정말 행복 그 자체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전문점에서도 항상 달달한 커피만 주문을 했었지요.
그래서 평소에 무설탕, 무프림 커피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쓰고, 밍밍하고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지난 달에 혈당을 재보는데 혈당 수치가 103이 나오더라구요.
아직 30대인데, 혈당이 100을 넘으니 정신이 확 들더라구요.
물론 이 수치는 아직 당뇨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전당뇨 단계라는 점에서 좀 충격이었습니다.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하루에 3잔 이상씩 마시는 믹스커피도 주요한 원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난주부터 하루 아침에 갑자기 커피믹스를 끊었습니다.
말은 쉽지.. 정말 힘들었어요.
매일 아침 달콤하고 끈적한 믹스커피의 달달한 맛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무실 동료가 믹스커피를 먹는 것을 보면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는 이제 그런 유혹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른 커피로 갈아탔거든요. 그리고 대만족 중입니다.
바로 카누! 입니다.
이제는 인스턴트 원두커피인 카누로 갈아탔습니다.


지방, 포화지방, 당류 모두 0g입니다.
물론 맛은 없습니다.
이것도 사실 상대적이긴 한데, 달달한 믹스커피에 익숙한 저에게는 아직 원두커피는 노맛이에요.
하지만 카누도 마시다보니 점점 매력 있더라구요.
달달한 맛은 없지만, 솔솔 나는 커피향과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실 믹스커피는 먹고나면 입이 텁텁했었는데, 아무래도 무설탕, 무프림 커피다보니 확실히 깔끔하더라구요.
습관이 무섭다고, 이제는 믹스커피를 찾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커피전문점에 가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요.
어제는 주문한 카누 커피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무려 210개짜리 대용량이에요.
텀블러도 같이 왔더라구요.

믹스커피에서 카누로 갈아타니까 뭔가 건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카누로 깔끔하게 한잔하고 일 시작해야겠어요.
혹시, 믹스커피에 심하게 중독되신 분들 계시면
카누와 같은 무설탕, 무프림 커피 한번 도전해보세요.
믹스커피에서 카누로 갈아탄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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